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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OLED 패널 탑재 TV, 1년 새 2배 늘었다
관리자 2017.08.21 769

LG-OLED65C7P
<LG-OLED65C7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TV가 1년새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TV용(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37만7000대로 전년 동기(18만1000대)보다 108.3% 증가했다.

상반기 66만4000대에 달해 지난 해 상반기(32만6000대)보다 103.7% 늘었다.

TV용 OLED 패널 출하 증가는 OLED를 탑재한 TV 출시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 백라이트(광원)가 필요 없다. TV 두께를 훨씬 얇게 만들 수 있고 아주 짙은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가격이 비싸다 보니 전체 시장에서 비중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에도 일본 소니가 OLED TV를 출시하며 OLED 진영에 가담했고 파나소닉, 필립스, 독일 그룬디히와 뢰베 등도 OLED TV를 생산하는 등 점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2014년 1분기만 해도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1만5000대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19.1배인 28만7000대로 증가했다. 

한편, 올해 2분기 OLED와 LCD를 모두 합친 세계 TV용 패널 출하량은 1억7200만대로, 1년 전(1억6738만대)보다 2.8% 증가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LG디스플레이가 20.7%로 31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중국 BOE도 20.0%로 2위를 차지하며 LG디스플레이를 바짝 뒤쫓았다. 대만 이노룩스(16.9%)와 AUO(15.6%), 삼성디스플레이(9.5%), 중국 차이나스타(5.4%), 일본 샤프(4.8%)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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